문재인 후보 “4·3 수용자 명예회복, 유족보상 지원”

  • 등록 2017.04.18 11: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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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아침 제주도를 방문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먼저 제주4.3평화공원에 참배했다.

 

이어 문 후보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를 비롯한 4.3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 제70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에는 대통령 자격으로 꼭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윤경 4·3희생자유족회장은 이날 문 후보에게 배·보상 문제, 수용인 명예회복, 유예 발굴 등을 거론하며 유족들이 나이가 들어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된다고 요청했다.

 

문 후보는 "희생자가 언제든지 신고될 수 있도록 하고, 가족품에 돌아가지 못하는 유해의 감식에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수용자 명예회복, 수형인 명부 삭제, 유족에 대한 보상, 희생자 트라우마 치료 등을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어 오전 10시가 조금 넘어 제주도의회에 도착해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제주시 동문시장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김민수 heon71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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