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간·남부에 많은 비, ‘휀 현상’ 북부 초여름

  • 등록 2017.04.04 09: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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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일 이틀간 제주도에는 한라산과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5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한라산을 경계로 남쪽은 낮 한때 비가 온 후 소강상태를 보이다, 다시 밤 한때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6일에는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산간과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비는 7일까지 내린 뒤 8일부터 당분간은 맑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예상 강수량은 5일 오전부터 6일 밤까지 20~60mm에 산간 등 많은 내리는 곳은 80mm 이상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또 5일 낮부터 6일까지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항공기 이착륙과 해상교통에 불편이 예상된다며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하기를 당부했다.

 

기온은 5일부터는 평년 최저기온 9~10, 최고기온 16~17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점차 온난한 남풍계열의 바람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남부보다 북부의 기온이 크게 상승하는 휀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겠다고 예보했다.

김민수 heon71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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