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PD가 다시 의기투합한 만큼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 등록 2019.08.19 04: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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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편집부] 지난달 27일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첫 방송됐다.


국민 MC 유재석과 인기 예능계 인기 프로듀서 김태호 PD가 다시 의기투합한 만큼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드럼을 한번도 배운 적 없던 유재석은 제작진의 숨은 계획에 따라 단 3시간의 특훈을 받은 후 직접 드럼 연주를 완성했고, 그의 드럼 연주는 ‘놀면 뭐하니?’의 타이틀 음악으로 활용됐다.


나아가 제작진은 유재석이 직접 친 드럼 소스를 가지고 새로운 음악을 완성하는 프로젝트로 ‘유플래쉬’를 준비했다.


‘유플래쉬’는 유재석의 최초 드럼 연주 소스가 ‘릴레이 카메라’ 형식으로 다양한 뮤지션에게 전달되고, 이에 맞춰 각 뮤지션이 만든 새로운 소스가 블록처럼 쌓여 색다른 음악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담는다.


제작진은 뮤지션들 중 유재석을 가장 잘 아는 유희열과 이적을 ‘유플래쉬’의 첫 주자로 섭외했다.


10년 넘게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 자리를 지켜온 ‘무한도전’의 종영 이후 김태호 PD는 장기간의 휴가를 떠났다.


유재석은 기존의 프로그램을 통해 안방극장을 찾았으나 그 역시 ‘무한도전’ 촬영일인 목요일 스케줄을 비워두었다고 알려져 뭉클함을 자아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지니어스 드러머’가 된 유재석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유희열과 이적 또한 믿기지 않는 상황에 웃음만 터트리며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이 공개된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이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키며 한껏 놀란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유발한다.


‘유플래쉬’ 프로젝트의 내용을 들은 후 그는 반색하며 “이 비트는 저의 혼이 담긴 비트니까”라며 연주자로서(?) 자존심을 드러내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김태호 PD가 유재석에게 최초로 건넨 카메라는 조세호를 거쳐 예복 가봉 중인 태항호, 함께 한강에서 시간을 보낸 유병재와 그의 아는 동생 딘딘, 열정 만수르 유노윤호 등 손에서 손으로 전달됐다.


유재석에게 두 대의 카메라가 또 전달되며 등장하는 사람도 이야기도 풍성해졌다.


대중음악계의 재발견이 될 ‘48세 음악 신동’ 유재석을 위해 뭉친 유희열과 이적의 모습은 17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유플래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로,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담는다.

온라인 뉴스팀 jejutw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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