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는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와 식성에 맞출 수 있으면서 제주환경에 맞는 새로운 월동채소를 발굴하기 위한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제주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실증 품목은 착색 무, 단 무, 유색 콜라비, 쌈용 비트 등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상지는 월동채소 주산지 10개소, 개소당 면적은 20a 내외에, 대상 농지는 폭 5m 이상 도로변에 위치하면서, 관수시설이 설치된 포장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오는 4월까지 대상 작물과 농업인을 선정한 뒤, 실증운영 협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