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자체 브랜드 개발, 공동 물류센터 운영

  • 등록 2017.02.22 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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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택배비용 절반 지원

제주도정은 대형 마트와 편의점 입점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자영업자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골목상권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개발하고, 중소유통 공동 도매물류센터를 운영하면서 공동배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원가를 절감함으로써 시중 제품보다 530% 저렴하게 공급해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영세 상인들의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생각이다. 현재 골목상권 자체 브랜드로는 우리골목() 표고버섯, 쌀 등 26가지가 개발돼 유통되고 있다.


 


제주도정은 공동배송을 추진하면서 택배비용은 절반을 지원하는 등 골목상권 활성화 부문에 14가지 사업을 추진하면서 총 3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자체 브랜드 개발과 공동배송 외에 주요 추진 사업을 보면, 노후화된 영세 점포를 대상으로 소규모 시설개선과 경영컨설팅을 지원하고, 무담보 저리 소액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제주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특별보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제주은행과 협약을 맺어 출시한 제주()카드를 골목상권에서 이용하면 매출의 1%를 포인트로 적립하고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등의 활성화 정책을 도입하고,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홍보·마케팅·이벤트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heon71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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