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장애인의 날인 오는 4월 20일을 앞두고 제주도정은 올해의 장한 장애인상 수상 대상자를 추천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추천기일은 3월 21일까지며, 수상자는 4개 분야로 나눠 총 6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중 장한 장애인 대상 수상자로는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극복해 자활기반을 마련했거나, 다른 장애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등 사회의 귀감이 되는 장애인 1명을 선정한다.
장한 어버이 대상 수상 대상자는 장애인인 자녀가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자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사회의 귀감이 되는 부모, 또는 장애인을 10년 이상 양육한 조부모나 양부모 중 1명이다.
장애인도우미 대상 수상 대상자는 장애인들의 자활기반 조성 및 장애인 복지증진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 2명(곳)이다.
그리고 장애인복지 특별상 수상 대상자는 장한 장애인 대상 수상자와 관련된 개인·단체 또는 장애인복지에 공적이 현저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개인·단체 2명(곳)이다.
추천은 각 행정시장, 제주도장애인단체장, 제주도자원봉사협의회장 등 기관·단체나 제주도민 20인 이상 연서로 가능하며, 제주도장애인복지위원회가 심사해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개인·단체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 기념식 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