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택배노동자는 건강검진 당일 일을 쉬면 10만원의 유급병가비를 받을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말까지 ‘2026년 제주형 택배노동자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사업 참여 조건에 동의한 택배사 영업점과 계약한 도내 택배노동자 가운데 짝수년도 출생자다. 제주도는 검진 유형과 관계없이 1인당 16만원의 검진비를 지원한다.
검진은 제주의료원과 서귀포의료원에서 받을 수 있다. 심혈관·대사질환 검사를 기본으로 하고, 간암·폐암 검사를 포함한 패키지나 간암 또는 폐암 선택 검진 가운데 유형을 고를 수 있다.
검진을 받으려면 먼저 검진일을 예약하고 소속 영업점과 휴무일을 협의해야 한다. 영업점에서 휴무확인서를 발급받아 검진 당일 신분증과 함께 의료원에 제출하면 된다.
참여 회사의 자체 건강검진 지원을 이미 받은 경우에는 중복 지원되지 않는다. 검진 당일 배송 등 실제 근무 사실이 확인되면 검진비 지원금이 환수되고 유급병가비도 지급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