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태만, 소극행정, 부정청탁 최대 파면

  • 등록 2017.02.15 11:48:15
크게보기

도 - 비위 무관용, 상시·기획·소통 감찰

제주도정은 공직기강 감찰업무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청 관계자는 이를 통해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의 국정상황, 경기침제, 축산 관련 질병 확산 등 불안한 정국 속에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소통 감찰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제주도정은 중점 추진방향을 공직비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 엄격 적용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365일 상시감찰 공직비위 취약 분야 선택과 집중 기획감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소통감찰 전개 등 4가지로 정했다

 

공직비위 무관용 원칙과 관련해서는 금품수수·성범죄·음주운전뿐만 아니라, 직무태만·소극행정에 대해서도 징계규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가중 처벌하는 한편, 비위에 연루된 공직자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하고, 직위해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징계규정에서는 금품·향응 수수 등 청렴의무 위반, 부작위·직무태만 또는 소극행정, 그리고 부정청탁 또는 부정청탁에 따른 직무수행 등에 대해서는 최대 파면 조치를 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365일 상시감찰과 관련해서는 무단결근, 무단이석, 허위 출장 및 초과근무 등 복무실태와 직무태만, 품위손상, 직권남용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취약분야 집중 기획감찰과 관련해서는 공사·용역·보조금 등에 중점을 두는 한편, 금품·향응 수수와 하도급 선정과정에 공무원이 불법으로 관여하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소통감찰 방안으로는 민원 처리 지연과 부당 처리 여부 및 소극적 행정처분 실태 등을 점검하고, 언론 및 시민사회 등이 문제를 제기한 사안이나 시민들이 제보한 사안을 수시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heon7142@hanmail.net
Copyright @2015 제주교통복지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7길 20 (연동, 새롬빌라) | 대표전화 : 1670-4301
발행인 : 이문호| 편집인 : 서유주 | 등록번호 : 제주, 아01068
등록일 : 2016.10.11 | 이메일 : news@jejutwn.com
제주교통복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