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오픈마켓 대금 정산 실태점검 간담회 개최

  • 등록 2024.08.01 18:50:05
크게보기

8개 주요 오픈마켓 사업자의 판매대금 정산 실태 긴급 점검 및 제도개선 관련 의견 수렴

 

 

[제주교통복지신문 송한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8월 1일 8개 주요 오픈마켓 사업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점판매업체에 대한 판매대금 정산 실태를 점검하고 제도개선 방안 등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티몬 ‧ 위메프 사태의 경우 오픈마켓이 긴 정산주기를 악용하여 판매대금을 지연 정산 ‧ 미정산하거나 불투명하게 관리함으로써 입점판매업체와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공정위는 유사 문제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를 위해 오픈마켓의 판매대금 정산 실태(▲오픈마켓 업체별 판매대금 정산 주기, ▲판매대금 관리방식 등)를 파악하고 제도개선 방안과 관련한 업계의 의견 수렴을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정위 사무처장은 “이번 티몬 ‧ 위메프 사태와 관련하여 입점판매업체 ‧ 소비자 등의 피해가 크고 국민들의 우려도 높은 만큼 오픈마켓들이 판매대금의 차질없는 지급 등 관리에 각별한 조치를 기해주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 티몬 ‧ 위메프 사태로 인한 입점판매업체 ‧ 소비자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도 적극 검토 ‧ 마련할 계획이다.

송한신 기자 fjddl2378@naver.com
Copyright @2015 제주교통복지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7길 20 (연동, 새롬빌라) | 대표전화 : 1670-4301
발행인 : 이문호| 편집인 : 서유주 | 등록번호 : 제주, 아01068
등록일 : 2016.10.11 | 이메일 : news@jejutwn.com
제주교통복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