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 " 주 4.5일제 선도"

  • 등록 2024.07.31 14: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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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직원중 72% 신청, 연구직은 91% 희망… 8월부터 시행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연구원이 주 4.5일제 도입을 선도하고 있다.

 

제주연구원은 30일 연구 효율성 증대,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 조성을 위해 8월부터 주 4.5일제를 포함한 유연근무제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노사협의회를 통해 주 4.5일제 도입에 대해 합의하고 ‘제주연구원 유연근무제 시행지침’을 개정해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주 4.5일제, 시차출퇴근제 등 희망 근무 형태를 신청받았다.

 

신청 결과, 제주연구원 본원 기준으로 전체 직원 39명중 28명(72%), 연구직 23명중 21명(91%)이 주 4.5일 근무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연구원은 이에 따라 8월부터 주 4.5일제를 전격 시행하며 이를 통해 연구의 질 향상, 개인 삶의 질 제고 등 행복한 삶의 여건조성을 선도할 것이다.

 

주 4.5일 근무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8시간외에 4시간 이상을 더 일하고, 금요일은 오후 1시에 퇴근하는 형태이다.

 

양덕순 원장은 “주 4.5일제 도입은 조직 전체에 자율성과 업무 효율성을 더 높이고 일과 가정의 양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연구집단인 만큼 연구와 개인적 삶의 풍요를 도모할 수 있는 주 4일제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유연근무제를 고민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석 기자 kim@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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