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관광객 이용 음식점과 숙박업소 특별점검 실시

  • 등록 2024.07.31 11:30:06
크게보기

합리적인 가격 책정 유도 및 위생관리 강화로 소비자 신뢰 회복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오는 8월까지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40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 극성수기를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위생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치이다.

 

우선 음식점 대상 주요 점검 내용은 ▲적정 가격 책정 및 내·외부 가격표 게시 여부, ▲가격표에 식육 100그램당 가격 표시 및 중량대로 제공 여부, ▲식재료 보관·관리 상태 및 위생적 취급 준수 여부, ▲관광지 주변 무신고 영업행위 여부 등이다.

 

그리고, 숙박업 대상으로는 ▲침구류, 수건 교체 및 객실 청결 상태, ▲월 1회 이상 영업소 소독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최근 바가지요금 논란이 불거진 계절음식점에는 소비자들이 수용 가능한 합리적인 가격 책정과 함께 메뉴 사진을 게시하도록 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호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위생단체연합회는 지난 26일 공정한 가격과 높은 서비스 품질을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한 바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지속 가능한 제주관광을 위해 공정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는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전하면서,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서 위생관리 강화와 더불어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제주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아겠다”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kim@jejutwn.com
Copyright @2015 제주교통복지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7길 20 (연동, 새롬빌라) | 대표전화 : 1670-4301
발행인 : 이문호| 편집인 : 서유주 | 등록번호 : 제주, 아01068
등록일 : 2016.10.11 | 이메일 : news@jejutwn.com
제주교통복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