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편집부]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 측이 사바나(오지은 분)과 진남희(차화연)의 투샷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부부 뺨치는 맛깔난 대사 핑퐁으로 안방극장을 빵 터트렸다.
5회 한밤중 도로에서 사비나(오지은)과 최준기(이태성)을 만나고 돌아가는 차 안, 은동주가 두 사람을 수상해 하자 차필승은 "용의자로 잡혀서 경찰한테 끌려가면서 왠 오지랖이 그렇게 넓어요!"라며 호통을 쳤다.
‘황금정원’ 5-8회에서는 사비나(오지은 분)가 또 한번 파렴치한 악행을 저질러 충격을 안겼다.
사비나의 ‘전 남편’ 이성욱(문지윤 분)이 ‘현 연인’ 최준기(이태성 분)에게 교통사고 당하지만, 자신의 과거가 밝혀질까 두려워 사건을 은폐한 것.
반면 차화연은 오지은을 차갑게 응시하고 있을 뿐이다.
그런가 하면 차화연은 오지은이 내민 꽃다발을 보며 온화하게 미소 짓지만 그의 꼿꼿한 태도에서는 오지은을 향한 날 선 감정이 담겨있다.
미소 뒤에 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지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은동주는 "할머니가 꼭 내 할머니 같아요. 그런 따뜻한 말은 한번도 못 들어봤는데"라며 눈물을 훔쳤다.
때 차필승은 그녀의 손을 덥석 붙잡고서는 "할머니 말이 맞네. 여자 손이 이게 뭐냐"며 장난스럽지만 따스하게 그를 위로해 설렘을 자아냈다.
더욱이 "등 가려울 때 긁을 때는 좋겠네"라며 농담으로 그녀를 웃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