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제주시가 운영하는 에코촌 유스호스텔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이용객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객 10명 중 9명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에코촌 유스호스텔을 찾은 이용객 119명을 대상으로 ▲이용객 만족도, ▲직원 친절도, ▲숙박시설 만족도, ▲부대 및 편의시설 만족도, ▲시설 청결도, ▲비치 물품 등 만족도, ▲시설 이용 추천 등 총 7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숙박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94.8%로 나타났으며, 이 중 △‘매우 만족’이 67.8%, △‘만족’이 27.0%, △‘보통’이 5.1%, △‘불만족’이 0.1%를 차지했다.
특히‘이용객 만족도'는 97.5%로 가장 높았으며, ‘비치 물품 등 만족도'는 91.6%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또한 유스호스텔 이용을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문항에서는 참여자 119명 중 114명(95.8%)이‘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물티슈와 생수 비치가 필요하며, 편의점이 없거나 진입로 입구 도로 포장이 안돼 불편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지연 환경관리과장은 "고객만족도 조사에 응해주신 참여자의 소중한 의견에 감사를 드리며, 개선사항은 적극 검토해 쾌적하고 편리한 여가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