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나’ 동시에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그녀의 모습이…

  • 등록 2019.08.04 07: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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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편집부] 아우토반 급의 빠른 전개와 세대불문 매력폭발 캐릭터들의 활약으로 매회 시청률 상승을 이뤄내는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극본 박현주/연출 이대영/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서 오지은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단히 붙잡고 있다.


죄책감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사비나’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악역 캐릭터를 탄생시킨 것.


피도 눈물도 없는 평면적인 악녀 캐릭터에서 벗어나 오지은이 그려내는 ‘사비나’는 시청자들의 분노와 연민을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극중 오지은은 자신의 인생을 두 번이나 세탁해 성공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서슴지 않는 ‘사비나’ 역을 맡았다.


동시에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그녀의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끌었다.


우연히 은동주와 대면한 사비나는 '은동주'라는 이름을 듣고 기겁하는가 하면 악몽을 꾸기까지 한다.


불안과 공포에 떨며 엄마 신난숙(정영주) 품에서 오열하는 그녀의 모습이 일말의 동정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지은은 부와 명예에 대한 욕망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으로 소름을 유발했다.


죄책감을 외면한 채 욕망을 채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인 것.


12년 만에 아들 강준혁과 대면한 오지은은 동요도 잠시 “누가 네 엄마니? 뭐든 열심히 해서 하루 빨리 여기서 벗어나. 그게 널 버린 엄마에 대한 복수니까”라며 매정하게 돌아섰다.


이는 모성보다 욕망이 우선인 그의 파렴치한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난 대목이었다.


더욱이 오지은은 ‘현 연인’ 이태성이 ‘전 남편’ 문지윤을 교통사고 당하게 했음에도 이를 함구했고, 나아가 이태성과의 결혼 승낙을 위해 살아있는 문지윤이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거짓말 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오지은은 아들 강준혁의 사진을 몰래 보며 그리워하기도 했다.

온라인 뉴스팀 jejutw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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