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에서는 장애인 자립기반 육성과 복지 증진을 위해 2017년 장애인복지기금 지원 사업을 수행할 단체를 공모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장애인 역량 강화, 장애인 건강 및 취미활동 지원, 장애인식 개선사업 및 인권향상, 장애인 편의시설 및 재활장비 지원, 기능 보강이 필요한 소규모 사업 등이다. 단, 일회성 사업이나, 전시 행사성 사업, 단체를 홍보하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20일까지며, 지원 금액은 총 2억원인데, 응모 단체는 민간보조금 기준보조율에 의한 자부담 확보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응모하려면 제주도에 소재지를 둔 장애인 관련 비영리 법인·시설·단체이면서, 도내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수행해야 하고, 영리목적이 아닌 공익활동 수행이 주목적이어야 한다.
응모신청은 도 단위 법인·시설·단체는 제주도청 노인장애인복지과로, 시 단위 법인·시설·단체는 제주시청 경로장애인지원과 또는 서귀포시청 경로장애인지원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홈페이지(http://www.jeju.go.kr)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제주도청 관계자는 작년에는 공모를 통해 총 39건에 2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