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0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제주 관광 이미지 개선 및 관광객 만족도 증진을 위해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에서 관광객과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 착한가격 업소 응원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고물가·재료비 상승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 업소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해당 음식점의 이용 확대 및 소비 촉진으로 관광객과 도민의 식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제주 착한가격 업소를 이용하면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한 퀴즈를 푸는 것과 더불어 본인이 방문했거나 알고 있는 도내 착한가격 업소를 퀴즈 정답과 함께 댓글로 추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자세한 내용은 비짓제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총 60여 명이 선정되며, 소정의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와 공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착한 업주’를 위해 참여자 댓글 중 추천 언급이 가장 많은 착한가격 업소에 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을 지급할 계획이다.
현재 배달 애플리케이션(배달의민족, 쿠팡잇츠, 요기요, 먹깨비)을 통해 제주 착한가격 업소의 음식을 주문하게 되면 소정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탐나는전’으로 결제했을 시에는 12%가 추가 적립(기존 7%에서 5% 추가)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고물가로 인해 모든 국민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착한가격 업소 이용이 제주 여행 중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제주도정과 함께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제주 여행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홍보 창구를 개설해 착한가격 업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있으며, 매달 ‘이달의 착한가격 업소’를 선정해 집중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