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찾아가는 읍면동 주민 절주교육 운영

2024.05.13 11:29:05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읍면동 자생단체장과 회원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고위험 음주의 폐해와 절주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하고 음주문화 개선을 위해 5월부터 6월까지 시 전체 읍면동에 찾아가는 절주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읍면동 건강생활민간추진단’이 주관하는 건강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5월 10일 남원읍을 시작으로 6월말까지 17개 읍면동을 방문하여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강사는 도내 간호학과 교수 등 보건·간호 분야를 전공한 보건교육의 전문강사진으로 구성했으며, △ 술과 음주 현황 및 고위험 음주의 원인 △ 사례로 알아보는 음주의 폐해 △ 절주 실천하기 등 음주에 대한 전문지식을 주요 핵심만 추려 교육을 진행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음주문화를 돌아보며 고위험 음주의 폐해를 제대로 알고, 지역사회의 건강리더로서 절주 문화를 선도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읍면동 건강생활민간추진단’은 지난해 각 읍면동의 자생단체장을 중심으로 17개 단체·21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사회 내 건강생활실천 운동의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2023년도 서귀포시 고위험 음주율은 13.3%로, 직전 해인 2022년 17.4%에 비해 크게 감소하는 개선된 성과를 냈다.

전희연 기자 jejutw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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