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8분께 한림수협 공판장 앞 포구에 정박중인 어선 사이에서 김모 씨(50)가 숨진 채 떠있는 것을 인근을 지나던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제주해경은 119와 함께 김씨의 시신을 수습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 관계자는 신원 확인 결과 한림읍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