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삼 제주시장, 위기가구 발굴한 김정숙 氏에게 표창 수여

2024.05.03 15:44:42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5월 3일 집무실에서 위기가구를 발굴한 애월읍 주민 김정숙 氏에게 표창패와 포상금을 수여했다.

 

제주시는 올해부터 위기가구를 발굴한 시민에게 건당 5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위기가구 발굴 신고자 포상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김 氏는 첫 포상 대상 신고자이다.

 

마을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김 씨는 가게를 자주 찾는 ㄱ씨가 과거 뇌출혈 진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매번 술로 끼니를 대신하고 있다는 딱한 사정을 알게 됐다.

 

이에 김 씨는 지난 2월 애월읍사무소를 방문해 ㄱ씨를 도울 방법이 없는지 문의했고, ㄱ씨에게 꾸준한 설득을 통해 기초생활보장제도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김 씨의 도움으로 ㄱ씨는 지난 4월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돼 매월 생계비와 의료비 혜택을 지원받게 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김정숙 氏의 작은 관심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표하면서, “제주시에서도 50만 제주시민 모두 소외됨이 없도록 어려운 이웃들을 좀 더 살뜰히 살피면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kim@jejutwn.com
Copyright @2015 제주교통복지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7길 20 (연동, 새롬빌라) | 대표전화 : 1670-4301
발행인 : 이문호| 편집인 : 서유주 | 등록번호 : 제주, 아01068
등록일 : 2016.10.11 | 이메일 : news@jejutwn.com
제주교통복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