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 장애인 관객과 함께하는 특별기획공연 성료

2024.04.22 11:37:42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4월 19일 10시와 19:30, 2회에 거쳐 개최한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가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속에 막을 내렸다.

 

10시 공연은 장애인의 날 기념 및 서귀포예술의전당 ‘아름다운 동행시리즈‘로 진행됐다.

 

‘아름다운 동행시리즈’는 공연 관람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인을 주 관람객으로 초청하여 비장애인과 함께 공연을 감상하는 서귀포예술의전당 특별 기획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서귀포온성학교·제주영송학교 학생들과 관내 초·중학교 특수학급 학생 및 일반학생, 장애인 사업장 행복공작소 근로자 등 780여 명이 관람했고, 총 664명의 문화취약계층이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함께 누렸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장애인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고 덧붙였다.

 

공연의 성공은 단순히 관객 수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 모두가 감동을 공유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낸 것에서 진정한 가치를 찾을 수 있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문화적 포용성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고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자평했다.

김지홍 기자 jejutw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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