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6시 6분쯤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인근 도로에서 양모 씨(39)가 승용차를 운전하고 가던중 도랑으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차량은 3m 아래 도랑으로 추락하면서 뒤집혔고, 이로 인해 양씨가 크게 다쳤다. 양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이어 오후 6시 18분쯤에는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라온프라이빗 인근 도로에서 진모 씨(61.노형동)가 몰던 승합차가 이정표 기둥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진씨는 중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앞서 이날 오후 4시 5분쯤에는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금백조로에서 승용차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모 씨(50.서울)가 크게 다쳤고, 또 다른 운전자 한모 씨(27)도 부상을 입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