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신재생에너지 대체율 올해 목표 14%

  • 등록 2017.02.02 11:11:12
크게보기

2016년 11.55%, 해상풍력 중심 개발 추진

제주도청에서는 올해 신재생에너지에 의한 전력사용량 대체율 목표를 14%로 세웠다고 2일 밝혔다.

 

제주도청 관계자에 따르면, 총 전력사용량 대비 신재생에너지 공급률을 의미하는 신재생에너지 대체율은 제주도가 20159.33%, 그리고 2016년에는 11.55%이다.


 


대체율 14%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해상풍력발전단지 30규모 준공과 육상풍력발전단지 27.2규모 및 해상풍력발전단지 565규모 건설 추진 감귤과수원 폐원지를 대상으로 한 태양광발전 보급 201647.5규모 준공에 이어 올해 20규모 추진 에너지저장장치(ESS) 83규모 보급 지능형계량기 7,500호에 설치 및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14개소 보급 등을 열거했다.

 

제주도청에서는 풍력발전은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발전단지인 탐라해상풍력 건설은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 풍력단지의 규모는 30, 24천 가구가 사용 가능한 전력이다.


 


그리고 대정, 한림, 월정행원, 한동·평대, 표선 등 총 565규모의 해상풍력 5개 지구 건설 계획에 대해서는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육상풍력발전소는 현재 수망과 동복 2곳에 27.2규모로 건설되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 보급 확대와 관련해서는 신규 풍력발전단지 설치 의무화를 추진하는 한편,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풍력발전단지와 태양광발전소에도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청에서는 또 풍력개발이익 공유화기부금 등으로 기금을 조성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재투자하는 한편, 풍력발전시설 주변 지역과 저소득층의 에너지복지사업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올해 처음 49억원이 조성됐다.

 

한편, 제주도청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에서 가동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시설은 풍력이 18개소에 237, 태양광이 311개소에 70, 소수력이 2개소에 0.5, 바이오에너지가 5개소에 0.5이다.

김민수 heon7142@hanmail.net
Copyright @2015 제주교통복지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7길 20 (연동, 새롬빌라) | 대표전화 : 1670-4301
발행인 : 이문호| 편집인 : 서유주 | 등록번호 : 제주, 아01068
등록일 : 2016.10.11 | 이메일 : news@jejutwn.com
제주교통복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