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마을 최일선 현장에서 행정서비스를 담당하는 이(통)사무장들과 도지사 간 소통간담회를 15일 오전 11시 30분 제주도청에서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통)사무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제주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행정시 이(통)사무장 임원진 9명이 참석했으며, 도내 이(통)사무장을 도청으로 초청해 대화의 시간을 가진 것은 처음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행정의 가장 기초단위인 마을에서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는 이(통)사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도정 주요 정책 등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오영훈 지사는 “행정 최일선 현장에서 맡은 업무를 묵묵히, 훌륭하게 하는 여러분 덕분에 마을공동체가 안심하고 생활하면서, 웃음이 가득한 제주마을을 이뤄가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15분 도시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실시, 제주가치 통합돌봄,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 도정 주요 정책을 설명하며, “더 나은 제주의 미래로 나아가도록 행정의 시작인 마을에서부터 함께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통)사무장 임원진은 제주도정의 역점 추진 정책에 대한 주민 홍보 등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하고, 마을 행정서비스 현장의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 등을 제시했다.
오영훈 지사는 “여러 의견을 관련 부서와 면밀히 검토해 현장 업무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