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요한’ 주형우가 말한 걸 토대로 모든…

  • 등록 2019.07.30 0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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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편집부] 27일 밤 방송된 SBS '의사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 김영환) 4회에서는 차요한(지성 분)이 주형우(하도권 분) 진료에서 배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요한은 주형우를 살려냈고, 깨어난 주형우는 "내가 한 말 무시하고 살려줘서 고맙다"라고 인사했다.


차요한은 오히려 주형우의 말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했다.


주형우가 말한 걸 토대로 모든 경우의 수를 대입하다가 중증무근력증을 생각했다.


차요한은 "죽음을 앞당기고 싶을 만큼 괴로우시다면서요. 어쩝니까. 그게 고통이라는데. 그럼 찾아야지"라고 밝혔다.


다리에 금이 가는 바람에 정형외과 치료를 받게 된 주형우를 찾아온 차요한은 신경과적 질환이 의심된다며 검사를 재차 요구했고, 주형우는 화를 내면서 차요한을 쫓아냈던 터. 이내 차요한은 주형우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써놨다는 말을 듣고 뭔가 떠올라 주형우를 찾아갔지만 주형우는 모든 진료와 검사를 거부하며 차요한을 접근금지까지 시켰다.


이유준(황희 분)은 강시영의 엄마가 민태경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병원장이 강시영의 작은 아버지라는 말에 놀라워했다.


오정남(정인기)이 불러 함께 있게 된 차요한과 강시영. 차요한은 오정남이 강시영을 잘봐달라고 부탁하자 잘하고 있다고 했다.


차요한은 계속 따라오는 강시영에게 "네가 뭘 잘했냐고? 시키는 대로 안 하잖아. 전엔 시키는 대로 하는 것도 버거워보였는데, 지금은 아니라고"라고 말해주었다.


차요한은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의 시행조건은 회생 가능성이 없고, 치료에도 불구하고 회복되지 않으며, 급속도로 증상이 악화되어 사망에 임박한 상태의 환자를 대상으로, 담당의사와 해당분야 전문의 한 명으로부터 임종과정이라고 하는 의학적 판단을 받았을 때 해당된다”라고 큰소리로 읊었다.


지금 사망에 임박했을 수도 있지 않냐는 의사의 질문에 차요한은 “이 환자가 더이상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환자라고 확신할 수 있는 사람 있습니까?”라고 형형한 눈빛으로 따져 물은 뒤 “그전까지 모든 환자는 최선의 치료를 받을 권리가 있으며 모든 의료진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온라인 뉴스팀 jejutw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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