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직자 독서에 빠지다

2023.12.04 15:55:17

공공정책연수원, 2023 공직자 독서통신 교육과정 성황리에 마무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은 올해 1년간 제주지역 공직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독서통신 교육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독서통신은 인문, 사회,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제공해 업무 역량과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과정으로, 2017년 첫 시범 운영 이후 매년 사랑받는 인기 강좌이다.

 

매월 교육생이 희망하는 도서를 신청해 읽고 학습사이트에 접속해 관련 과제를 제출하면 강사가 평가(지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연간 총 9회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제주도 소속 공무원에서 출자출연기관 직원까지 대상을 확대했으며, 매월 500여 명씩 연간 4,920명이 참여하도록 참가인원을 확대(전년 대비 137% 증)한 이후, 참가 신청 당일 오전에 모집이 마감되는 등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더불어 공직 내 독서분위기와 공부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독서감상문 공모전을 상·하반기 2회 운영했다.

 

공모전은 산문, 운문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총 133명(상반기 65, 하반기 68)이 참여했다.

 

응모작에 대해서는 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반기별 우수작(최우수 1, 우수 4)을 선발, 우수 직원에게는 시상금을 수여하고 우수작은 공공정책연수원 누리집에 게시하는 등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활용했다.

 

류일순 제주도 공공정책연수원장은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독서통신 교육과정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공직자를 양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공정책연수원은 혁신과 성장을 선도하는 공직자 양성을 위해 내년도에도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춘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김현석 기자 kim@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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