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꽃집 수요 창출해야”

  • 등록 2017.01.23 12: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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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금지법 시행으로 1차산업이…”

원희룡 제주지사는 23, 청탁금지법이 시행되면서 1차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제주도정 차원에서 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며, 1차산업에서 소비가 과도하게 위축되면서 판로가 막히고, 농산물·축산물뿐만 아니라 꽃집 등 유통자영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특히 화훼나 꽃집은 청탁금지법에 해당되지 않은 경우까지 과도하게 위축됐는데, 이에 대해서는 우리가 다시 점검해서 합법적인 범위까지 위축되는 일이 없도록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집 살리기사례로는 농림식품부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한 테이블에 꽃화분 하나 놓기 운동 등 공공에서 환경미화 및 경관 조성을 위해 수요를 적정하게 창출해낼 수 있는 부분을 포함해서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또한 지난주에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건설공사 현장에서 거푸집이 붕괴되면서 8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해서는 제주 건축 붐 그리고 인력난 등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공기를 단축하거나, 아니면 비용 줄이기 등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하며, “노동청, 검찰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안전대응 시스템을 강도 높게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수 heon71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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