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광양초등학교에서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제12회 광양초등학교 관악부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3~6학년으로 구성된 광양초등학교 관악부는 2007년 창단 이래 수많은 무대를 거치며 성장해 왔고, 2023년에는 제주국제관악제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아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연주회는‘선율, 그 감동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다양한 연주곡과 특별공연이 함께 준비되어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우리 학교 관악부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학부모 클라리넷 동아리 회원들의 무대가 이어졌으며 특별출연으로 제주 브라스 퀸텟 연주단의 멋진 공연까지 다채롭게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곧이어 펼쳐진 2부에서도 광양초등학교 관악부 단원들은‘Ascentium’곡을 시작으로 2023학년도 교육활동을 통해 일궈낸 예술적 성과들을 마음껏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로 감동을 선사했다.
연주회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연주회를 준비하는 동안 힘든 상황도 있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며 악기 연주를 통해 하나가 되는 즐거움을 경험해서 좋았고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꼈다”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강정임 교장은 정기연주회를 통해“학생들에게는 예술적 소양과 재능을 키워 미래의 꿈과 희망을 펼쳐나가는 기회가 되고, 학부모님에게는 관악부의 아름다운 선율을 함께 호흡하고 느끼며 우리 학생들이 보내는 감사의 마음을 잘 간직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