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예비청년인 고3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고등학교를 방문해 ‘어른은 처음이지’ 청년정책 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어른은 처음이지'청년정책 설명회는 지난해 제주청년원탁회의에서 청년들이 제안한 사업으로, 청년정책 홍보를 위해 선발된 유스(Youth)캐스터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예비청년들을 직접 만나 제주도와 유관기관에서 시행(예정)하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설명회는 21일 오전 제주중앙고등학교에서 15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는 김희경 유스(Youth)캐스터가 주 강연자로 나섰다.
제주청년들의 활동공간인 제주청년센터와 청년다락을 안내하고,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 청년학교프로그램, 면접에 필요한 정장 대여 등 교육 및 취업지원 관련 사업과 심리상담 프로그램, 다다름사업 등 생활지원 정책을 고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내년에 추진되는 청년이어드림사업과 현재 모집 중인 2024년 제8기 원탁회의를 소개하며 참여 신청방법을 안내하고, 청년 데이터베이스(DB) 등록 절차 등을 홍보했다.
제주도는 제주중앙고를 시작으로 도내 9개 고교를 방문해 청년정책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처음 사회에 진입하는 예비청년에게 제주에서 추진 중인 청년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려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