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노인의 날을 맞아 10월 5일 오전 10시 한라체육관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36회 노인민속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6개 읍·면·동 어르신, 주요 기관·단체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버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과 2부 노인민속경기대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경로헌장 낭독과 노인복지 유공자 53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표창장을 수여한다.
2부에서는 윷놀이, 고리넣기, 투호, 한궁, 민요, 가요대회 등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위한 민속경기대회가 펼쳐지며, 경기는 읍면동별 대항으로 진행된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노인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행사는 UN이 1990년 제정한 세계 노인의 날 (10월 1일)과 우리나라에서 지난 1997년 노인의 날을 법정기념일 (10월 2일)로 지정함에 따라 지역사회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매년 노인의 날에 즈음하여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