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의정활동 전문성 향상을 위해 9월 26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의회사무처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초청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은 최민수 교수(지방자치의정연구원장, 법제처 자문위원)를 초청하여 ‘조례안 입안 및 심사’를 주제로 실시됐다.
특히, 의회사무처 직원들에게 실질적으로 업무에 도움이 되는 조례 제․개정안 입법유형, 심사 시 체크사항, 입안 사례 등에 대해 설명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김경학 도의회 의장은 “이번 전문가 초청 연찬이 도의회에 처음 근무하는 신규직원뿐만 아니라, 의회 전 직원이 연찬을 통한 전문지식을 실무에 잘 활용하여 도의회의 자치입법 능력이 한 차원 더 높여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지난 2012년부터 매해 법제 실무, 의안 검토 실무 등 총 19회에 걸쳐 전문가 초청 연찬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