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9월 4일부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활동 지원을 위한 아동건강 체험활동비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아동건강 체험활동비는 올해 처음 지원되는데 아동수당 지원이 끊기는 8세 이상 10세 미만인 아동에 대하여 월 5만 원씩 10월부터 3개월간 지원되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활동을 돕기 위해 필요한 경비 지원으로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아동건강 체험활동비 지원 신청은 2023년 9월 4일부터 12월 15일까지이며, 아동의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와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10월 4일부터 지역화폐인 탐나는 전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도내 스포츠센터, 운동 관련 학원, 체육관 또는 영화관, 문화시설, 서점 등 644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23년 9월 20일 현재 1,763건(온라인 1,448건·현장 접수 315건)이 접수됐으며, 9월 20일까지 신청한 건에 대해서는 10월 4일에 첫 지급될 예정이며, 9월 접수 건 중 20일 이후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10월 중 한 차례 더 지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아동건강 체험활동비'는 제주도 내 거주하는 아동(2023년 10월 기준 만8~9세)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정보를 몰라서 지원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읍면동과 함께 적극 홍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