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마을단위특화개발사업)에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 구좌읍 월정리,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2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 마을단위특화사업은 농어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소득증대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사업에 선정된 3개 마을에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개년에 걸쳐 개소당 20여억 원이 투자되며 주민 쉼터 조성, 경관 개선, 지역역량강화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 선정된 마을별 주요 사업으로는, 한림읍 상대리는 ‘한라산 둘레길 단풍의 시작 상대’라는 주제로 다(多)같이 일터 신축, 어울림센터가 조성된다.
구좌읍 월정리는 ‘고아한 제주의 달이 머무는 마을, 월정(月汀)’이라는 주제로 마을 복지관 신축, 벽화마을 및 해변 포토존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성산읍 수산2리는 ‘바람도 쉬어가는 자연이 아름다운 힐링마을’이라는 주제로 주민쉼터 조성, (구)마을회관 리모델링, 생태관광 탐방길 조성 등이 이뤄진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촌지역에 대한 지원을 통해 어촌주민 소득 증대 및 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촌특화 지원을 통해 어촌지역 소득 향상과 어촌 활력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