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부대 밖에 있는 아내와 아이들에겐…

  • 등록 2019.07.13 07: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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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편집부] 심지어 제보에 따르면 자연인의 집이 사건이 발생한 장소라고 한다.


A씨는 여전히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고통 속에 살고 있다고 전해졌다.


어린 시절 겁 없이 고향산을 누비고 다닐만큼 개구쟁이였고, 할머니 금비녀를 전당포에 맡길 정도로 적잖이 부모님 속을 썩였다는 자연인. 그런 그가 철이 들고 가장 잘했다 생각하는 건 해병대 하사관을 지원했던 것.


해마다 모범 표창을 받을 만큼 해병대는 몸에 잘 맞는 옷이었다.


결혼 이후 사정이 달라졌다.


부대 밖에 있는 아내와 아이들에겐 소홀한 가장이 됐고 함께 보내는 시간은 점점 줄어들었던 것.


재혼가정에서 자라 누구보다도 따뜻한 가정을 원했던 자연인은 결국 오랜 갈등 끝에 11년 해병대 생활을 접기로 했다.


그렇게 원치 않는 전역을 하고 가장 먼저 했던 일은 소를 키우는 것.


해당 사실은 피해자 부모가 직접 방송사에 연락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다만 피해자 가족의 삭제 요청에도 빠르게 삭제되지 않자 다른 매체를 통해 성추행범 출연 사실이 대중에게 알려진 것.


더불어 “향후 출연자 섭외시 출연자를 더욱 철저히 검증하겠다”고도 알렸다.

온라인 뉴스팀 jejutw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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