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편집부] 7일 KBS2 ‘퍼퓸’측은 민재희(하재숙)와 윤민석(김민규)이 비좁은 골목길에서 대면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 하재숙-김민규가 비좁은 골목길에서 숨이 막힐 정도의 정적이 흐르는 ‘상자 빼꼼 첫 만남’을 가져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비좁은 골목길 상자 안에서 잔뜩 몸을 움츠리고 있는 민재희를 발견한 윤민석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장면. 민재희는 윤민석을 바라보며 말똥말똥한 눈망울로 애써 어색하지 않은 눈빛을 드리우려 노력하지만, 윤민석은 식겁한 채 그대로 굳어버린다.
세 번째 정체 발각 위기에 놓인 민재희가 박준용(김기두)에 이어 윤민석에게마저 정체가 탄로 나게 될지 극 전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재숙-김민규의 ‘상자 빼꼼 정면 대치’ 장면은 지난 3일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한 골목에서 진행됐다.
그동안 촬영을 진행하면서 함께 호흡하는 장면이 많지 않았던 두 사람은 오랜만에 진행하게 된 투 샷 촬영에 앞서 서로를 반갑게 맞았다.
드디어 스타와 리얼 이모팬이 만났다는 농담을 주고받으며 현장에 활기를 북돋웠던 것.
두 사람은 좁은 골목길에서 스태프들에게 둘러싸여 무더위가 가중되는 와중에도 쉬는 시간마다 서로에게 부채질을 해주기도. 더욱이 더운 날씨 속에서 거구 분장까지 한 하재숙은 자기 몸만한 상자 안에 들어가 촬영을 이어가는 투혼을 펼쳤다.
제작진 측은 “그동안 극중에서 만난 적 없었던 하재숙과 김민규가 예상외 케미 폭발로 현장을 뒤흔들었다”라며 “대혼란의 바람이 불어 닥칠 21~24회 전개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