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폭증 지속… 1.41명당 1대, 세대당 1.76대

  • 등록 2016.12.15 15: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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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46만대를 넘어섰다. 15일 제주도청에 따르면, 121일 현재 자동차 등록대수는 467,098대로 1년 전 434,489대보다 32,609(7.5%) 증가했다.

 

10월 말 현재 제주도 인구가 658,486(외국인 거주자 19,180명 포함)에 세대수는 265,681가구인 점을 감안하면 1.41명당 1, 세대당 1.76대 꼴이다.

 

이렇게 자동차가 증가하면서 제주도청이 부과한 12월 자동차세는 지난해 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

 

제주도청은 12월 자동차세를 164,114건에 2302,900만여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 152,265건에 2063,900만여 원 대비 건수로는 11,849, 금액으로는 239,000만여 원이 각각 증가했다.

 

이번에 자동차세를 납부하여야 할 납세의무자는 121일 기준으로 자동차 또는 건설기계 등록원부상의 소유자이다. 다만, 자동차세액이 10만원 이하이거나, 지난 6월에 연세액을 납부한 경우는 제외된다. 납기일은 연휴를 감안하면 내년 12일이다.

김민수 heon71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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