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탄야는 사야와 뜻을 함께 하기로…

  • 등록 2019.07.05 16: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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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편집부] 배우 태원석은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과거 캐란족 최고의 전사였지만 현재는 돌담불 깃바닥 노예 바도루 역을 맡아, 약자를 냉정하게 핍박하며 첫 등장부터 극의 텐션을 쥐락펴락하는 마력을 폭발시켰다.


탄야는 사야와 뜻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사야가 사람을 죽이면서까지 혼돈을 초래하려 하자 탄야는 큰 실망감을 느꼈다.


차라리 타곤(장동건 분)에게 가겠다며 그에게서 돌아서기도. 탄야가 정말 떠날까 두려워진 사야는 “너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돼?”라며 초조해했다.


탄야는 사야의 행동에 황당해하면서도 “돌이킬 수 없는 일을 할 땐, 나에게 묻는다. 사람의 목숨을 무겁게 여긴다”라고 와한에서의 가르침을 알려주며 그를 변화시킬 작은 불씨를 지폈다.


아스달을 범했다는 아사론의 신탁을 반박하기 위해 대칸을 시켜 고살 맞은 사람들을 은밀하게 죽였고, 무광(황희)에 의해 고살 맞은 사람들은 다 죽었으며, 아사가문도 이를 막지 못했다는 말을 퍼뜨려 연맹인들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아스달 전체를 살 수 있는 보석이 있으면 뭐해? 평생 깃바닥 신세일텐데'라고 말하며 자신의 처지에 대한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기도.이날 태원석은 오랜 노예 생활로 인해 무리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약자에게 분노를 터트리는 바도루를 실감나게 담아냈다. 독기가 가득한 그의 눈빛, 싸늘한 표정이 화면을 가득 채우며 극의 전개를 한층 쫄깃하게 만들었다. 특히 상대를 압박하는 팽팽한 적대감을 강렬하게 표현,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는 평.태원석은 지난해 OCN '플레이어'에서 든든한 해결사 '주먹요정' 도진웅 역을 맡아 시청자들이 원하는 통쾌한 액션 캐릭터를 완벽히 구현해내며 차세대 액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첫 등장부터 강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남다른 힘을 지닌 인물임을 암시, 앞으로 그가 펼쳐갈 활약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 jejutw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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