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콩 전통 된장 양정옥 씨, 전통식품 명인 반열에

  • 등록 2016.12.13 12: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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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옥 씨(한라산청정촌 창업자, 서귀포)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전통식품 명인 반열에 올랐다. 가공식품 분야에서는 제주도에서 두 번째로 명인으로 선정됐다.

 

전통식품 명인제도는 식품산업진흥법에 의거해 전통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1994년부터 운영되고 있는데,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총 82명이 명인으로 선정됐다.

 

명인으로 선정되려면 관련 분야에 20년 이상 종사해야 하며, 조상 전래의 특별한 조리·가공법을 원형대로 보존하면서, 또 이를 그대로 실현할 수 있어야 한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양 명인은 제주산 푸른콩을 이용해 전통 된장을 만들고 있는데, 2010년부터 농촌교육농장도 운영하고 있다.

김민수 heon71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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