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편집부] 25일 방송된 tvN '물오른 식탁'에는 최종일 대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광고계의 에이스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자로 변신한 최종일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즐겼다. 이후 광고 회사에서 일하던 당시, '소비자보다도 광고주들의 마음에 들어야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며 회의감을 느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그는 회사에서 진행하던 신규 사업을 담당해 보라는 제안에 애니메이션을 시작하게 됐다고. 하지만 그의 도전은 녹록지 않았다. 그는 "막상 애니메이션 일을 시작하고 나서 만드는 족족 망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신현준이 인생에 있어 가장 큰 터닝 포인트가 무엇이었는지 묻자, 최종일은 "IMF 이후 회사에서 애니메이션 사업을 접기로 결정했다. 원하는 삶을 위해서는 모험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많은 고민이 됐지만, 결국 꿈을 위해 퇴사하고 사업을 시작했다. 그게 제 삶의 큰 터닝 포인트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