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매립장 반입 폐기물 실명제 시행

  • 등록 2016.11.28 12:37:09
크게보기

 서귀포시(시장 이중환)는 최근들어 급증하는 건설폐기물에 대해 반입 검사를 강화, 폐기물 실명제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12월 1일부터 건설폐기물 중 혼합폐기물 반입금지 및 건설폐기물 실명제를 시행해 Allbaro(올바로) 시스템에 전산 입력이 확인된 품목만 매립장 반입을 허용키로 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최근 건설경기 호황 등으로 건설폐기물은 2013년 1만4390t(전체 반입량의 36.6%)에 이어 2014년 1만9749t(〃 45.8%), 2015년 1만9813t(〃36%)에 이어 올해 10월 말 현재 1만7426t(〃 30%) 로 증가세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16일 색달마을회와 서귀포쓰레기위생매립장 운영에 따른 변경 협약을 맺어 매립용량을 당초 53만4370㎥에서 81만2868㎥로 27만8498㎥ 더 증설 하는데 협의, 만적 시기를 오는 2019년 상반기로 늦추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설경기 호황 등으로 건설폐기물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Allbaro(올바로) 시스템 사용 홍보 및 단속 강화로 2018년 5월 광역매립장 완공 때까지 차질없이 폐기물을 처리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용덕 kydjeju@daum.net
Copyright @2015 제주교통복지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7길 20 (연동, 새롬빌라) | 대표전화 : 1670-4301
발행인 : 이문호| 편집인 : 서유주 | 등록번호 : 제주, 아01068
등록일 : 2016.10.11 | 이메일 : news@jejutwn.com
제주교통복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