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망바당이 만들어진다"

  • 등록 2016.11.28 09: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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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올해 고내어촌계를 시작으로 고령해녀 안전조업 할망바당을 만들고 내년에는 3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할망바당 조성은 70세 이상 고령해녀들의 조업능력을 고려해 조업하기 쉬운 얕은 수심 5m 이내 마을어장에 차도선 을 이용해 작은 돌을 투하, 올해 시범적으로 고내어촌계(2ha)에 4200만원을 들여 만들고 있다.
 
할망바당 대상지역 선정은 어촌계 공동생산 및 공동분배 이행 준수 어촌계로 한정해 읍·면·동 수요조사 및 기초조사를 거쳐 도 해양수산연구원으로부터 시설적지 판정결과에 따라 최종 선정됐다.
 
시는 올해 고내어촌계 할망바당을 12월 말까지 조성하고 내년에는 함덕, 종달, 오봉어촌계 4곳으로 확대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할망바당에는 얕은 수심에 조성 가능한 모자반·톳·청각 등 해조류 이식과 어장에 적합한 수산종묘를 방류하게 된다.

김용덕 kydjeju@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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