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가 원희룡 제주지사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을 상대로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을 벌일 예정이다.
도의회 제347회 정례회가 15일 시작된 가운데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은 원 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에 관한 질문’이, 이어 21일에는 이 교육감을 상대로 한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이 진행된다.
도정질문 첫날인 16일에는 강익자·안창남·김태석·고태민·김황국·박원철·유진의 의원 순으로 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중 강익자 의원과 유진의 의원은 일괄질문·일괄답변 방식으로, 나머지 다섯 의원은 일문일답 방식으로 질의할 예정이다.
사전에 제출한 질의 요지를 보면, 안창남 의원은 제95회 전국체전 당시 승마경기장 변경에 따른 소송, 차고지 증명제, 보건복지부의 전국 지방의료원 평가결과, 내년 신규 사업 예산 등에 대해 물을 계획이다.
김태석 의원은 제주도정의 미래비전과 지속가능발전 방안, 전기차산업, 개발사업과 관련된 한라산 훼손, 세수 감소에 대한 대비책 등에 대해 물을 계획이다.
이어 고태민 의원은 감사위원회의 기능과 곽지 과물해변 야외해수풀장 조성사업과 관련된 감사의 문제점, 제주개발공사의 기능과 역할, 클린하우스 문제점 및 대책, 환경총량제 등 환경정책에 대해 물을 계획이다.
김황국 의원은 저류지 관리, 탑동 항만시설 관련 사항,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등에 대해 물을 예정이다.
그다음 박원철 의원은 JDC 운영시스템 개선 방안, 제주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 주택정책, 쓰레기 처리대책, 하수처리 문제, 한림항 개발사업,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등에 대해 물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