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3년 1회추경 예산 1조 2,683억 원

  • 등록 2023.06.19 11: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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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 1회추경 예산이 1조 2,683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본예산 1조 2,154억 원 대비 529억 원(4.6%)이 늘어난 규모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 2,093억 원, 특별회계 590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민생경제 활력과 취약계층 안정에 초점을 두고 편성하여 어려운 경제 여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공공근로 사업에 35억 원, ▲청년 희망이음 일자리 사업 2.1억 원,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자체사업) 6.3억 원을 증액 편성하여 하반기에도 공공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우농가 배합사료 물류비 3억 원, ▲서귀포인정 브랜드 포장재 지원사업 1.5억 원,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0.6억 원 등 1차산업 분야 지원도 꾸준히 이어간다.


그리고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 아동 차액보육료 2.5억 원, ▲저소득층 자녀 안경구입비 1억 원, ▲ 생애주기별 통합돌봄 지원사업 1억 원 등 취약계층 안정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서귀포시 주요 현안사업도 예산을 확보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문화광장 조성사업에 50억 원을 투자하여 지하주차장 조성공사를 추진하고,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14.6억 원을 비롯해 ▲남원읍문화체육복합센터 6억 원, ▲표선면문화체육복합센터 6.5억 원을 반영하여 생활SOC 조성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건강체험관 조성 5.8억 원,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 사업 1.5억 원, ▲아동 건강체험 활동비 8억 원 등을 편성하여 건강지표 개선과 건강생활실천 붐 조성에 앞장선다.


그리고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에 ▲서귀포 K-POP 문화콘서트 홍보사업 2억 원이 선정되어 10월말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큰 힘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힘겹게 확보한 예산인 만큼 신속하게 집행하여 민생경제 활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민진수 기자 jejutw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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