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8회 제주물 세계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개발공사는 ‘제주물의 가치, 제주를 넘어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올해 포럼을 제주도와 마찬가지로 화산섬인 하와이와의 교류협력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도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한정된 수자원을 적절히 관리함으로써 세계적으로 물산업 육성의 모범 사례로 소개되고 있는 싱가포르를 비롯해 하와이의 수자원 관리정책을 제주도와 비교·분석하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세계 먹는 샘물 시장에서 삼다수의 글로벌 진출 전략도 모색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