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지지율 5% 정체, '국민탄핵' 여론 확고

  • 등록 2016.11.11 11:16:49
크게보기

새누리당, TK서도 민주당에 밀려

<한국갤럽>의 주간정례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헌정사상 최저치인 5%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90%로 더 높아졌다.

 

11<한국갤럽>에 따르면, 8~10일 사흘간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 직무수행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5%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p 높아진 90%로 헌정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의견유보는 4%였다.

 

각 세대별 긍/부정률은 200%/96%, 303%/93%, 403%/93%, 506%/90%, 60대 이상 13%/82%였다.

 

지역별로는 지난주 유일하게 10%였던 대구·경북 지지율이 이번에는 9%로 떨어지면서, 전국의 지지율이 한자리 숫자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1%, 새누리당 17%, 국민의당 13%, 정의당 6%, 없음·의견유보 32%였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에 대한 지지도는 지난주와 동일하고 새누리당은 1%p 추가 하락했으며, 정의당은 1%p 상승했다.

 

이로써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율은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새누리당은 대구·경북에서도 26%로 떨어지면서 27%를 기록한 민주당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 응답률은 25%(총 통화 4,089명 중 1,003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민수 heon7142@hanmail.net
Copyright @2015 제주교통복지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7길 20 (연동, 새롬빌라) | 대표전화 : 1670-4301
발행인 : 이문호| 편집인 : 서유주 | 등록번호 : 제주, 아01068
등록일 : 2016.10.11 | 이메일 : news@jejutwn.com
제주교통복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