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촌 공예품 공모전’에서 제주시천연염색연구회(회장 부윤배) 회원 15명이 제작한 ‘제주의 천연염색 전통놀이’가 대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4시 서울 KBS에서 열리며, 대상작에는 농식품부장관상과 시상금 3백만원이 수여된다.
이 공모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생활개선중앙연합회가 주관하고 있는데, 농촌에서 만든 우수 공예품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공모전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개인 또는 단체가 섬유공예, 종이공예, 짚풀공예, 도자공예 등의 분야에서 모두 63점을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상을 받은 ‘제주의 천연염색 전통놀이’는 공기놀이·윷놀이·줄넘기·말타기 등 전통놀이를 하는 모습과 물허벅 지기 등 농촌의 옛 일상을 천연염색천을 활용해 인형으로 재현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