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한파로 인한 만감류 등 열매 언 피해 지원 보상금 지급

  • 등록 2023.06.13 1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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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1월 한파로 인한 만감류 등 열매 언 피해 농가에 대한 보상금을 6월 내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은 186농가 · 213건 · 380톤으로, 1월 연이은 대설·한파로 인한 만감류 및 월동 온주 등 감귤류 언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3월 15일까지 자가 농장 시장격리를 완료했으며, 소요 예산은 2억 5500여만원이다.


지원 단가는 농촌진흥청 2021년산 농산물 소득자료를 기초로 경영비의 50% 수준으로 설정했으며, 지원 품목은 한라봉(650원/kg), 레드향(610원/kg), 천혜향(580원/kg), 황금향(580원/kg), 월동온주(840원/kg), 그 외 잡감류(580원/kg)로, 잡감류에는 금감, 청견, 하귤, 한라향, 레몬 등 온주밀감 외 품종이 포함됐다.


서귀포시는 1월 23일 ~ 27일 사이 연이은 대설·한파로 생육 중인 만감류 및 월동 온주 등 감귤 열매 언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2월 8일부터 15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만감류 및 월동온주 등에 대한 열매 언 피해 시장격리사업 신청 ‧ 접수를 진행, 2월 16일부터 3월 15일까지 한 달간 자가 농장 격리를 추진했다.


이종우 서귀포 시장은 “최근 슈퍼 엘니뇨 등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우려하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으로 농업인의 농업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진수 기자 jejutw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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