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 토끼섬 해역, 해양보호구역 지정 예정

  • 등록 2016.11.10 11: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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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문주란, 보호대상 거머리말 서식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의 토끼섬과 주변 해역이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10일 제주도청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지난해부터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여는 등 의견 수렴과정을 거쳤고, 이달에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한 뒤, 다음 달에 지정·고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양보호구역은 해양생태계와 해양경관 등 특별히 보전할 필요가 있는 바다를 국가가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는 것으로, 해양수산부장관이 지정·고시한다.

 

토끼섬에는 천연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된 문주란이 자생하고 있으며, 주변 해역에는 보호대상 해양생물인 거머리말이 7천여에 걸쳐 서식하고 있다.

 

한편, 현재 제주도 내에서는 서귀포 문섬 주변 해역과 추자도 주변 해역이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김민수 heon71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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