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제주지역의 3번째 촛불집회가 오는 9일 열릴 예정이다.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민중총궐기 제주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제주시청 종합민원실 앞에서 '박근혜 하야 촉구! 3차 제주도민 촛불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집회는 시국발언, 규탄발언, 문화행사, 시청 주변 행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민중총궐기 제주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5일 열린 제2차 촛불집회에 이어 제주도민들의 여론을 더 크게 모으고, 박근혜 정권에 확실하게 경고하기 위해 다시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