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수능은 오는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실시된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는 수험생 6,988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제주지역 시험장은 제주시는 남녕고, 제주제일고, 오현고, 대기고, 제주고, 제주중앙여고, 신성여고, 제주여고, 제주사대부고, 제주여상 등 10개 학교, 그리고 서귀포시는 서귀포고, 남주고, 서귀포여고, 삼성여고 등 4개 학교이다.
도교육청은 수능에 대비해 교통소통, 부정행위 방지대책, 소방·전기·가스 안전점검 실시 등 각종 대책을 마련하고, 특히 간부 공무원들이 시험장을 사전 방문해 최종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험 당일 교통소통 원활화를 위한 대책으로는 ▲ 관공서, 국영기업체, 금융기관, 연구기관 등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 ▲ 시내버스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10분 사이 집중 배정 ▲ 시청, 경찰서, 기타 행정관서 등의 비상 수송차량 지원 ▲ 자치경찰, 모범운전자, 주정차단속요원 등 교통지도요원 증원 배치 ▲ 개인택시 부재 해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