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주요도로변 덩굴제거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2023.05.31 12:29:50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1억 3700만 원을 투입하여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주요 도로변 덩굴 제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상승과 토양조건 변화로 칡덩굴 등의 덩굴류가 도로 및 도심지 주변으로 급격히 확산해 도로경관을 저해하고 가로수 등의 수목 생육에 지장을 주고 있으며, 가로수 및 산림의 황폐화 방지 및 산림생태계 피해 복원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서귀포시는 산록남로, 일주도로 등 주요도로 8개 노선 220km, 110ha에 대하여 9월까지 덩굴제거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8000만 원을 투입하여 중산간 도로변에 88km, 62.1ha에 덩굴제거를 완료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칡 등 덩굴류는 단기간 내에 완벽한 제거에 어려움이 있지만, 주요 도로변, 생활권 녹지에 대한 덩굴 제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산림조합에서는 7월부터 환경보전사업의 일원으로서 평화로, 5.16로 등 주요도로 및 생활권 주변을 대상으로 덩굴제거 사업을 실시 할 계획이다.

김현석 기자 kim@jejutwn.com
Copyright @2015 제주교통복지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7길 20 (연동, 새롬빌라) | 대표전화 : 1670-4301
발행인 : 이문호| 편집인 : 서유주 | 등록번호 : 제주, 아01068
등록일 : 2016.10.11 | 이메일 : news@jejutwn.com
제주교통복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